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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인수한 마그나 인터내셔널 주식이 특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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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인수한 마그나 인터내셔널 주식이 특별한 이유는?

관람객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차이나쇼에서 LG전자 전시장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관람객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차이나쇼에서 LG전자 전시장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마그나 인터내셔널(MGA)의 주식에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26일(현지시각) 인컴인베스터스가 그 특별함을 분석했다.

2017년 9월 처음 마그마가 기사로 게시됐을 때 주식의 분기 배당률은 주당 0.275 달러였고 현재는 주당 0.43 달러로 56.4% 증가했다.

그러나 배당금만이 오른 것이 아니라 회사의 주가도 올랐다. 자동 배당금 재투자를 가정하면 기사 이후 마그마 주식의 총 수익률은 95% 이상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포드는 작년 3월에 분기 배당금을 중단했으며 GM은 4월에 이를 따랐다. 어느 회사도 배당금 지급이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동차 공급 업체 마그마는 작년에 배당금 지급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 7.5%의 배당금 인상을 발표했다. 새로운 배당률은 올해 3월 지급부터 시행됐다.

이는 마그마 주식의 11년 연속 연간 배당금 증가를 의미한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주기적 특성을 고려할 때 매우 인상적인 기록이다. 현재 주가에서 마그마는 1.8%의 연간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마그마의 독특한 또 다른 주요 이유는 성장 잠재력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차체, 섀시, 외장, 좌석, 파워 트레인, 전자, 비전, 클로저, 루프 시스템 및 모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그마는 전기화, 자율 주행, 새로운 모빌리티 등 세속적인 트렌드에 맞춰 엔지니어링을 조정했다. 마그마는 전자 모터, 인버터 및 온보드 충전기뿐만 아니라 특정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완전한 전자 드라이브 시스템을 제조하기 위해 LG전자와 합작 투자사를 설립했다.

마그마는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 그리고 회사는 이미 돈을 벌고 있는 재정적인 성장이 있다.

작년 4분기에 마그마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0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조정 수익은 분기의 주당 2.83 달러로 전년 대비 주당 1.41 달러를 두 배 이상 늘렸다.

마그마의 경영진은 올해 회사의 총 매출이 400억 달러에서 416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까지 회사의 총 매출은 430억에서 4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