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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테슬라 목표주가 20%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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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테슬라 목표주가 20% 하향 조정

뱅크오브아메리가는 21일(현지시간)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700달러로 내렸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뱅크오브아메리가는 21일(현지시간)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700달러로 내렸다. 사진 = 로이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1일(현지시간) 테슬라 목표 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BofA는 테슬라가 자금 조달로 선호하는 선택지와 성장을 위한 투자가 주주들에게 상승 여력을 제한한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투자의견을 '중립'을 제시하고 있는 BofA의 존 머피 전략가는 목표주가를 900달러에서 7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머피 전략가는 "성장 자금조달을 위한 추가 주식 매각 가능성이 주주들에게 추가 희석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수십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주식시장 문을 두드렸고, 강한 상승세를 보인 주식을 이용했다.

그는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설비 확립 계획을 가속하고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로 선도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낮은 비용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예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6개월 전과 비교해 테슬라가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게 약간은 더 어려워진 게 하나의 이슈가 될 수 있다고 CNBC는 진단했다.

지난해 12월 자금 조달을 발표했을 때 테슬라 주가는 650달러 위에서 움직이다 올해 초 900달러를 터치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전 11시 56분(한국시간 오전 0시 56분) 전장 대비 0.67% 하락한 582.86 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