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실업보험 청구건수 1년7개월 만에 최저수준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실업보험 청구건수 1년7개월 만에 최저수준

10월 30일까지 26만9천건으로 감소
시급직원을 뽑는다는 포스트를 매장 창에 붙인 미국의 한 햄버거체인점 매장.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시급직원을 뽑는다는 포스트를 매장 창에 붙인 미국의 한 햄버거체인점 매장. 사진=로이터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보험 신청건수가 4일(현지시간) 1년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10월30일까지 집계된 일주일간의 신규실업보험 신청건수(계절조정 완료)가 전주보다 1만4000건 줄어든 26만9000건이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1차파동을 억제하기 위해 강제적인 매장폐쇄가 이루어졌던 지난해 3월 중반이후 1년7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5주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장예상치는 27만5000건이었다. 공급상의 제약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공중위생을 둘러싼 상황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경제가 다시 기세를 되찾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 민간고용조사회사 챌린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가 이날 발표한 미국 기업에 의한 10월 인력감축 계획은 전달보다 27.5% 증가한 2만2822명으로 지난 5월 이래 최고수준을 보였다. 이중 22%는 회사가 요구한 백신접종을 거부한 직원이었다.
PNC파이낸셜의 가스 포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요가 강하고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은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에 소극적이다. 큰 의문은 지난 9월에 급부금의 기한이 끝났거나 급부금액이 줄어든 수백만명 사람들이 어떻게 될까라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조정 전의 청구건수는 7114건 감소한 24만216명으로 전주보다 13만4000명 감소했다. 이도 지난해 3월중순 이래 최저수준이다. 9월초순에 정부의 급부금 지급이 종료된 이후 수급자수는 약 75% 급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