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월드 사고로 9세 희생자 이후 '에어맥스 1 x 캑터스 잭' 출시 연기 결정

TMZ는 15일(현지시간) "트래비스 스콧의 최신 나이키 콜라보레이션은 곧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이키 스우시(Swoosh, 나이키 로고를 의미함)는 10명의 사망자가 나온 아스트로월드(Astroworld) 페스티벌의 비극으로 인해 '에어 맥스1x캑터스 잭(Air Max 1 x Cactus Jack)'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나이키와 트래비스 스콧과 콜레버레이션한 '바로크 브라운 킥'은 12월 16일 오전 7시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9세의 에즈라 블라운트(Ezra Blount)가 아스트로월드 사고로 목숨을 잃은 10번째 콘서트 관객이 되면서 나이키는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휴스턴 로켓츠는 지난주 스콧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중단했다. 휴스턴 로켓츠는 '트레비스 스콧 나이트(Travis Scott Night)'를 아스트로월드 희생자들을 위한 침묵의 순간으로 대체했다.
게다가 게임업체 포트나이트(Fortnite)는 트래비스 스콧 이모티콘을 게임에서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트래비스의 '에어 조단1(Air Jordan 1)'은 현재 재판매사이트에서 1500달러(176만원)에 올라와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