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국가방재청에 따르면 스메루 화산은 4일 분화해 1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화 후 화산재가 하늘을 덮고 용암이 흘러나오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현재 이번 화산 분화로 인한 항공편에 대한 영향은 나오지 않았다.
화산 분화 후 SNS에는 주민들이 촬영한 동영상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한 동영상에서는 높이 치솟은 대량의 화산재가 마을을 덮쳐 주민들이 대피하거나 '아, 하나님!' 등으로 외치는 모습이 비쳐졌다.
한편 스메루 화산은 해발 3676m로 지난 1월에도 분화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