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단독] 인도 뉴델리서 '짝퉁' 삼성전자 LED TV 대규모 적발

글로벌이코노믹

[단독] 인도 뉴델리서 '짝퉁' 삼성전자 LED TV 대규모 적발

'짝퉁' 삼성 LED TV가 인도 뉴델리에서 대량 유통되는 현장이 단속에 적발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짝퉁' 삼성 LED TV가 인도 뉴델리에서 대량 유통되는 현장이 단속에 적발됐다.
인도 뉴델리에서 짝퉁 삼성전자 LED TV 600여대가 긴급 단속으로 적발됐다.

인도의 더모룽익스프레스는 9일(현지시간) 뉴델리 여러 시장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위조 혹은 승인되지 않은 삼성 LED TV들이 법원의 명령을 받은 적발대에 의해 다수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대당 100만원 이상으로 판매되는 TV들은 ‘삼성’이라는 상표가 부착되어 있는 것만 1500만 루피(2억3375만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뉴델리와 아마다바드 소재 ORTIS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 팀을 꾸려 법원에 여러 건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뉴델리의 여러 시장에서 판매되는 짝퉁 LED TV의 만연한 블랙 마케팅 방지를 요구했다.
이들 위조품은 삼성 상표를 사용하여 위조 LED TV를 불법 판매되거나 현지에서 제조된 저품질 LED 패널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LED를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불법 판매되어 왔다. 삼성은 최근 법원에서 임명한 위원들과 함께 나루플레이스, 가파, 라즈파트 및 크리시나 나가 시장을 급습해서 이같은 짝퉁 제품을 대량 수거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