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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세계 첫 액화수소 운반선, 호주로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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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세계 첫 액화수소 운반선, 호주로 첫 출항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화수소 운반선 ‘스이소프런티어’호. 사진=가와사키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화수소 운반선 ‘스이소프런티어’호. 사진=가와사키중공업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화수소 운반선이 첫 운항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9년 12월 액화수소 운반선을 처음 선보인 가와사키중공업은 '스이소프런티어'란 이름이 붙은 이 특수 선박이 지난 24일 호주에서 액화수소를 싣고 돌아오는 위해 출항했다고 밝혔다.

스이소프런티어호 사업은 일본 정부와 호주 정부의 공동지원 속에 가와사키중공업이 주도하고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당초 지난 4월 호주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출항 일정이 지연됐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호주의 값싼 석탄에서 생산된 수소를 일본으로 들여올 목적으로 개발됐다. 스이소프런티어에는 수소를 영하 253도에서 액화시켜 부피를 800분의 1까지 압축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후지케이자이에 따르면 전세계 수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30년께 수소 시장 규모가 40억 달러(약 4조7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