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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에 이어 JP모건도 코로나 백신 미접정 직원 해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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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에 이어 JP모건도 코로나 백신 미접정 직원 해고 방침

JP모건 본사 건물. 사진=로이터
JP모건 본사 건물. 사진=로이터
씨티그룹에 이어 JP모건체이스도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에 대해 해고할 방침을 시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뉴욕의 직원이 실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는다면 이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없다. 사무실에서 근무하지 않는 사람에게 급여는 지불되지 않는다. 우리는 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씨티그룹이 오는 14일까지 백시접종을 하지 않을 미국내 직원들은 무급휴가 처리되며 예외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한 이달말에 해고된다고 발표했다.

다이먼 CEO는 앞으로 원격근무와 사무실근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근무를 도입할 가능성이 대한 질의에 “지금 당장 답변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