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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산운용사 블랙스톤, 아시아 타깃 13조3000억원 규모 2차 펀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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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산운용사 블랙스톤, 아시아 타깃 13조3000억원 규모 2차 펀딩 완료

블랙스톤이 아시아 시장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13조3000억 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모금 완료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블랙스톤이 아시아 시장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13조3000억 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모금 완료했다. 사진=로이터
대체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이 110억 달러(약 13조3000억 원) 규모로 아시아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두 번째 사모펀드를 모금 완료했다.

2일(현지시간) 딜 스트리트 아시아에 따르면 아미트 딕시트 블랙스톤 아시아 사모펀드 대표는 지난 1월 30일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펀드가 제한된 파트너사로부터 64억 달러(약 7조7300억 원) 규모의 자본확보 약속을 받았으며 블랙스톤의 글로벌 펀드로부터 46억 달러(약 5조57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스톤은 2018년 첫 아시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캐피털 파트너스 아시아(BCP)를 23억 달러(약 2조7800억 원) 모금했다.

그것은 헬스케어, 하이엔드 제조 및 서비스, 그리고 소위 소비자 업그레이드 부문과 같은 분야의 경영권 인수 딜에 초점을 맞췄다.
BCP 아시아 II는 110억 달러로 아시아 투자 전용 사모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블랙스톤의 사모펀드 사업은 성장 자산, 전술적 기회, 세컨더리 마켓, 인프라, 생명과학에 투자를 한다.

지난주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4분기에 227억 달러(약 27조4400억 원), 연간 480억 달러(약 58조 원)를 투자했다. 그리고 연간 실현액은 366억 달러(44조2500억)에 달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