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 "미국 제조업은 다시 발전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였다"면서 전기차 산업을 얘기할 때 테슬라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할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포드·제널러 모터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등이 미국 본토에서 투자한 자금은 2000억 달러(약 239조1200억 원)를 넘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테슬라를 언급하고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 미국 본토 신차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전기차 인프라 지출 계획을 발표했으나 테슬라가 전기차 제조와 충전 인프라 시장의 선두적인 지위와 성적을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테슬라가 전미자동차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기차업체 대표 회담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를 초대하지 않았고, 그 후로부터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와 신문 인터뷰 등에서 바이든 정부를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바이든 대통령은 '꼭두각시'"라며 "노조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테슬라의 지지자들도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테슬라나 일론 머스크 CEO에 경의를 표하도록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이크로 칩 등 반도체는 일상생활의 필수 전자제품인 스마트폰, 자동차, 인터넷 등에 탑재돼 있어 반도체가 없으면 이 물품들은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와 전기차 생산 비용이 높은 원인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것이며, 자동차와 전기차 가격 상승도 인플레이션 원인 중의 하나로 꼽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본토의 칩 생산량이 늘어난 것을 통해 제조업에 힘을 보태고 인플레이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