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두 배로 늘리는 새로운 에너지 전략의 일환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장비 설치 이후 대량 양산에 들어가기까지 생산 능력의 증가가 가속화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태양열 배치가 필요하다. 2028년까지 약 40GW에 도달하기 위해 입찰을 하고 있다.
프랑스 태양광 부문의 최근 발전으로 세계 최대 인프라 자산운용사이자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투자은행인 맥쿼리그룹(Macquarie)은 독립전력 생산업체인 에이펙스 에너지 그룹(Apex Energies Group)의 지분 90%를 인수했다. 에이펙스 에너지는 현재 프랑스에서 총 92MW의 설치 용량과 2.2GW의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530개 이상의 태양열 사이트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한화솔루션은 세계적 재생에너지 기업 RES 그룹의 프랑스 재생 에너지 개발 및 건설 사업권을 지난 2021년 8월에 지분 100%를 약 7억2700만 유로(약 9843억 원)에 인수했다.
프랑스가 태양광 투자에 대해 정부 차원 지원을 결정하면서 맥쿼리와 한화솔루션은 큰 기회를 잡게 되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벨포르(Belfort)의 동부 마을에서 “프랑스의 원자력 르네상스”를 언급했다.
대통령은 첫 번째 새로운 원자로가 2035년까지 가동될 것이며 추가 8개의 원자로에 대한 연구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은 이미 프랑스 전력의 약 70%를 제공한다.
프랑스는 에너지 확보를 위해 원전과 재생 에너지를 적절히 병행하는 길을 선택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