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주식시장 등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외교적 여지는 있다고 답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안토니 블링켄 미국 국무장관은 침공이 일어나지 않는 한 24일 회담에서 만나 토론할 예정이다.
그러나 침공 계획을 부인하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 병력을 늘렸다는 속보가 나오고 갑자기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 훈련 계획을 연장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서 총격전이 일어나며 사망자가 나오는가 하면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시민들이 러시아로 피난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투자자들을 계속 불안하게 하고 있다.
에너지 쇼크
투자자들에게 초점은 에너지 가격에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원유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모스크바에 엄중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러시아에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보호받을 것이며 러시아의 호전적인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판매 차단 등과 같은 제재가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이언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래리 아담(Larry Adam)은 "잘못된 공급/수요 역학으로 인해 유가가 이미 수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긴장은 잠재적으로 더 많은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 이는 미국과 세계 경제에 모두 위험하다"고 말했다.
원유 외에도 유럽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러시아는 유럽 지역에 지정학적으로 에너지 가격을 급등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침공이 에너지 위기를 유발해 전세계의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촉발하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답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로 인한 수익이 필요한 러시아와 에너지가 급한 유럽 모두 전쟁 중에도 에너지 교역을 지속할 것이며 이에 따라 석유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밀 가격 폭등
원유의 경우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곡물과 금속가격에 대해선 대다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모두 대표적인 곡물 수출국이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수출에 차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옥수수와 밀의 최대 생산국이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면 해당 항목에 급격한 인플레가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전 세계 밀 재고가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이로 인한 식품 가격 상승이 인플레에 동반 상승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간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식품 가격 상승은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켜 개발도상국의 정치적 상황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 폭동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식량을 의존하고 있는 이집트와 중동 지역에 혼란을 불러올 수 있으며 옥수수 가격의 가파른 상승은 옥수수를 먹이로 먹는 돼지나 소 같은 가축과 부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주식
주식 전문가들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전쟁이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러시아의 침략같은 전쟁상황이 일어났을 때 주식시장은 일시적으로 폭락했다 비교적 빠르게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전쟁보다는 연준의 정책이 주식에 미칠 영향이 더 높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또한 러시아의 침략이 경제 및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크다고 답하면서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글로벌 경제에 단기적인 하방위험이 있고 시장 변동성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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