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2022년에 아메리칸항공에 13대의 787드림라이너(Dreamliner)를 납품하기로 되어 있었다. 드림라이너는 보잉이 만든 중형 쌍발 광동체 여객기다. 그러나 생산 문제로 인해 올해 항공사에 787-8기 10대만 납품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2023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는 아메리칸항공에 여객기 납기 지연에 대해 보상할 예정이다.
보잉의 납품 문제로 인해 아메리칸항공은 댈러스-포트워스(DFW)-텔아비브 항공편의 취항을 연기하고 시애틀, WA-런던 히드로, DFW-산티아고, 로스앤젤레스-시드니 항공편을 일시 중단했다. 항공사는 또한 마이애미, FL-상파울로로 노선을 하루에 한 번으로 줄였다.
올 여름 국제 일정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항공은 거의 6000편의 피크 데이 출발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메리칸항공은 SEC 보고서에서 "787-8 항공기는 우리 함대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계속되는 지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이 항공기에 대해 엄청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보잉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