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우호국가 리스트=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우크라이나
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 정부는 7일 정부고시를 통해 러시아와 러시아 기업 그리고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하면서 그 목록에 한국을 포함했다. 러시아의 비 우호국 목록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우크라이나 등이 들어가 있다.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들에는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면서 공급 감소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 140달러에 근접했다. 그 쇼크로 아시아 증시 등 세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2천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생산 등이 쓰이는 팔라듐 가격은 역대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764.06포인트(2.94%) 떨어진 25,221.41에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에는 3.5% 넘게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 23분 현재 3.53%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4% 이상 주저앉았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62.12포인트(2.29%) 내린 2,651.3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9.42포인트(2.16%) 하락한 881.54에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 선물도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상승과 급격한 경기 둔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러시아의 석유 수출이 차단되면 글로벌 시장에 큰 충격이 있을 것이라면서 하루 500만배럴 이상의 공급이 감소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포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인테르팍스를 인용,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해 제2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북동부 국경도시 수미 등에 '인도적 지원 통로'를 개방하겠다는 뜻을 러시아군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요청해 이뤄졌다고 러시아군은 말했다.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우크라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러이아산 원유 수입 금지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이자 이를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다 백악관이 러시아 가상화폐도 거래하지 못하도록 관계부서에 규제를 지시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까지 겹쳤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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