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에어버스, 호주 재생에너지기업 FFI와 제휴…수소항공기 솔루션 개발

공유
0

에어버스, 호주 재생에너지기업 FFI와 제휴…수소항공기 솔루션 개발

에어버스는 호주 재생에너지기업 FFI와 제휴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에어버스는 호주 재생에너지기업 FFI와 제휴했다. 사진=로이터
에어버스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기업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와 제휴하여 항공 분야를 수소 중심의 저배출 솔루션으로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이 유럽 플랜메이커는 호주의 FF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이는 2035년까지 에어버스의 수소전기 항공기 ZEROe의 순제로 배출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10일 외신이 보도했다.
양사는 MOU의 일환으로 수소 생산부터 공항배송, 항공기 탑재전환에 이르기까지 항공용 수소 규제와 공급, 인프라, 연료공급 등의 과제를 연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FFI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비용 전망과 기술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상 공항에 그린 수소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시나리오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FFI 설립자이자 회장인 앤드류 포레스큐 AO는 "항공 산업의 녹색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협력은 더 나은, 더 녹색, 더 깨끗한 미래를 위한 녹색 에너지 분야의 리더들과 항공 산업의 리더들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있는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기를 원하고 새로운 장소를 탐험할 수 있기를 원한다. 그들은 세상을 보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위한 세상이 있기를 원한다"면서 "더 푸른 항공 산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도 글로벌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길을 닦고, 지구를 희생시키지 않고 잘 보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버스는 비행대 에너지 사용, 항공 수소 수요 시나리오, 연료 주입 규격 및 항공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특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글렌 르웰린 에어버스 부사장은 "파트너십과 부문간 접근은 제로 배출 항공을 현실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에어버스는 2035년까지 배출가스 제로 항공기를 운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충분한 양의 녹색 수소를 전 세계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할 것이고 우리의 야망과 관련하여 FFI의 열정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