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지공업(Nippon Paper Industries)이 개발한 특별한 우유상자는 학교 급식용이며, 어린 아이도 쉽게 열 수 있고 빨대 없이도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는 4월말까지 약 170개 자치구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연간 약 2억 개, 즉 100톤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제지공업의 마스다 주니치는 “매일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환경보전을 위한 정말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오제지는 기름과 물에 강한 종이걸이와 숟가락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 중에는 종이로 만든 스틱도 있다. 이 제품들은 전국의 아울렛이 있는 대형 커피숍 체인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