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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청구 증가 FOMC 금리인상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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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청구 증가 FOMC 금리인상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 야후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 야후 갈무리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소폭 증가했다. 지난주 53년 최저치 기록에서 일부 후퇴했다.

미국 노동부는 31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1만4천 건 증가한 수치이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이상으로 늘어났다. .

노동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기업들은 여전히 필요한 인력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실업수당청구자수는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저축액 감소, 인플레이션 심화가 맞물려 다시 일자리를 구하는 미국인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0만 건으로 전주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규 청구건수보다 한 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한 주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그 전주보다 크게 감소했다. 1969년 9월 이후 53년만의 최저치이다. 그만큼 미국의 경기 상황이 좋다는 뜻이다. 견실한 미국 경제 실적은 미국 뉴욕증시에 양면적 성격으로 다가온다. 경기가 좋다는 것은 그 자체로 뉴욕증시에 상승 요인이다. 그러나 경기가 너무 좋으면 연준 FOMC의 금리인상폭이 더 커질수 있다는 점에서 뉴욕증시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노동시장이 "극도로 타이트하다"며 큰 폭의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 선물시세는 일단 환호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등 암호 가상화폐도 상승하고 있다. 일단은 실업수당 청구지수가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 숫자가 53년 만에 가장 적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