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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선물, 印尼 수출금지에 장중 급등 한달반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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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선물, 印尼 수출금지에 장중 급등 한달반만에 최고치

인도네시아 팜유를 생산하는 기름야자 농장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팜유를 생산하는 기름야자 농장 모습. 사진=로이터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물시장에서 팜유 선물가격이 장중 5% 가까이 급등했다.

팜유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식용유와 원료 수출 금지를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인 식료품 가격 고공 행진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팜유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한때 4.7% 올라 지난 3월11일 이후 최고치인 톤당 6656링깃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등 식용유를 오는 28일부터 수출금지하며, 자국내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금지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들어 식용유 가격이 40% 급등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