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유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식용유와 원료 수출 금지를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인 식료품 가격 고공 행진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팜유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한때 4.7% 올라 지난 3월11일 이후 최고치인 톤당 6656링깃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등 식용유를 오는 28일부터 수출금지하며, 자국내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금지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들어 식용유 가격이 40% 급등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