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드론은 자신이 범죄행각을 저지르는 모습을 착용하고 있던 헬멧 카메라를 통해 트위치로 생중계 했다. 경찰은 젠드론이 11명의 흑인과 2명의 백인을 총기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젠드론은 자신이 게시한 180쪽이 넘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백인 사회가 유색인종으로 대체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드론은 게시물에 자신을 파시스트이자 백인 우월주의자로 묘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젠드론은 총격 전날 버팔로 지역을 '정찰'하며 범행 방법을 모색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겐드론은 지난해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총격을 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병원의 평가를 받기 위해 인도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요원은 또한 총격범의 부모를 인터뷰하고 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15일 캘리포니아주 남부 라구나우즈의 제네바 장로교회에서 또 다른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범인은 60대 대만계 남성으로 보도되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