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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바이든 대통령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에 숨고르기…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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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바이든 대통령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에 숨고르기…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24일(현지 시간) 약세로 나타났다고 CNBC가 보고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세로 보이는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35% 포인트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3% 올랐고, 항셍테크지수는 2.31%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0.42%와 0.34%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생산이 둔화됐고, 일본 5월 제조업 성장률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자사 6월의 글로벌 생산량은 10만~85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장중 도요타 주가는 0.29% 올랐다.

코스피는 0.8% 하락했다.

호주 S&P/ASX 200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0.43% 떨어졌다.
다우존스산업30평균지수, 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2%, 1.9%와 1.6% 상승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 관세 인하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은 미중의 무역 갈등이 완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백악관은 관세가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하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트럼프 정부는 수십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 측도 비슷한 ‘징벌적 조치’로 보복해 양국이 무역 전쟁에 빠졌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 경제학자는 “미국이 중국 관세를 인하하는 것은 미중 간 긴장도 높은 무역 관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호주, 일본, 한국 등과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발표했다.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유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75% 하락해 배럴 당 112.57달러(약 14만2322원)로 거래됐고,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109.49달러(약 13만8428원)로 0.73% 하락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