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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큰손’ 안드레센 “재택근무제 확산으로 인류 문명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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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큰손’ 안드레센 “재택근무제 확산으로 인류 문명 지각변동”



실리콘밸리의 큰 손으로 불리는 마크 안드레센 안데르센호로위츠(a16z) 총괄 파트너.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실리콘밸리의 큰 손으로 불리는 마크 안드레센 안데르센호로위츠(a16z) 총괄 파트너.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널리 확산된 재택근무제 때문에 인류 문명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큰 손’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 안드레센 안데르센호로위츠(a16z) 총괄 파트너가 밝혔다.

5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경제학자 테일러 코웬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방송에 최근 출연한 자리에서 “재택근무제가 널리 퍼지면서 직장인들은 더 이상 대도시에서 거주할 필요가 없어졌고 그 전에는 관심이 적었던 교외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100년만에 한번 일어날까 한 흔치 않은 엄청난 지각변동으로 직장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결정하는 종래의 관습에 대대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센은 초창기 웹브라우저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를 만든 개발자 출신이자 미국 실리콘밸리 최고의 벤처투자기업으로 유명한 안데르센호로위츠(a16z)를 창업한 인물이다.

앞서 안드레센은 지난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재택근무제의 확산에 따른 인류 문명의 변화는 인터넷의 탄생보다 더 큰 변화”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