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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류, 화성탐사 같은 공동목표 없으면 자중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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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류, 화성탐사 같은 공동목표 없으면 자중지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6일(현지시간)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6일(현지시간) 올린 트윗. 사진=트위터

하루에도 여러차례 트윗을 올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막강한 영향력의 인플루언서임에도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이후 일체 트위터에 글을 올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름만에 트윗을 올렸다.

그는 6일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인류의 화성 탐사는 여러분 인생 중에 실현될 것”이라며 화성 탐사 추진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머스크 CEO는 이어 “공동의 목표가 없으면 인류는 서로 싸우는 신세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착륙으로 인류가 한데 뭉쳤던 것처럼 화성 유인 탐사도 마찬가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다.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유인 화성 탐사 계획은 자신의 개인적 야심보다 인류 평화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인 셈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3월 올린 트윗에서 화성행 유인 우주선 발사 시점을 사실상 2029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고 있는 화성 식민지의 상상도. 사진=스페이스X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