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11개 선진국 대상 조사… 정치인이 일반 주민보다 고학력·고소득
이미지 확대보기현직 선출직 공무원과 지역 주민의 기대 수명 조사에서 11개국 거의 모든 나라의 선출직 공무원인 정치인이 일반 주민보다 기대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11개 선진국 정치인이 45세일 때 기대 수명은 평균 85세로 집계됐다. 각국에 따라 일반 주민의 기대 수명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정치인 보다는 대체로 3~7년 낮았다. 45세 당시에 미국 일반인의 기대 수명은 79.5세, 호주는 82.8세 등이다.
특히 20세기에는 정치인과 일반 주민의 수명 차이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세기에 11개국 정치인이 45세일 때 기대 수명은 59.6세로 집계됐다. 이때 일반 주민의 기대 수명은 55.2세에 그쳐 정치인의 기대 수명이 4.4세가량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인이 자신의 지역구 주민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는 빈부 격차에 따른 수명 차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빈부 격차는 교육과 건강 격차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연구팀이 지적했다. 돈이 많을수록 더 높은 고등 교육을 받고, 학력이 높을수록 건강 관리를 더 잘해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정치인이 지역구 주민보다 부유하고, 더 높은 고등 교육을 받았기에 정치인이 더 오래 산다고 연구팀이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까지는 정치인과 지역구 주민간 수명 차이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1940년대 이후부터 두그룹 간 수명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서구 선진국에서 여성 정치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60년 이후이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 정치인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지역구 여성 주민과 비교하면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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