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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미래 전쟁 주역은 드론”....머스크 모친 “여성 대통령이어야 전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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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미래 전쟁 주역은 드론”....머스크 모친 “여성 대통령이어야 전쟁 없어”

일론 머스크 CEO가 9일(현지시간) 올린 트윗에 모친 메이 머스크가 단 댓글. 사진=트위터
일론 머스크 CEO가 9일(현지시간) 올린 트윗에 모친 메이 머스크가 단 댓글. 사진=트위터

경제 문제뿐 아니라 논쟁적인 사회 현안에 대한 발언도 서슴지 않아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전쟁에 관한 소신을 피력했다. 여기에 머스크 모친이 전쟁을 막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머스크 모자 간에 지상논쟁이 벌어졌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앞으로 일어나는 전쟁은 예외없이 드론(무인 비행기)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면서 “사람이 조종하는 비행기나 탱크는 미래의 전쟁에서 설 자리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델이자 영양사로 활동하는 머스크의 모친 메이 머스크는 이례적으로 아들의 트윗에 즉각 댓글을 달고 “아니면 전쟁을 바라지 않는 여성 대통령이 나오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여성은 아이들을 아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들의 견해에 이견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