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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타이어 업체 브리지스톤, 홍콩 항공기타이어 공장 폐쇄…태국 사업에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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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타이어 업체 브리지스톤, 홍콩 항공기타이어 공장 폐쇄…태국 사업에만 집중

일본 타이어 업체인 브리지스톤은 홍콩에서 운영해온 항공기 타이어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타이어 업체인 브리지스톤은 홍콩에서 운영해온 항공기 타이어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최대 타이어 공급업체인 브리지스톤(Bridgestone)은 홍콩 항공기 타이어 공장 운영을 폐쇄한다. 브리지스톤은 2023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생산 현장 수를 4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태국으로 생산능력을 이전하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홍콩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브리지스톤의 항공기 타이어 재생산 공장은 내년 6월 말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영업 사원을 포함하여 4월 30일 현재 위치는 102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자리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공개하지 않았다.

브리지스톤은 태국의 촌 부리(Chon Buri)주 지역에 있는 공장의생산 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장할 것이다. 이 사이트(공장)은 홍콩사이트의 유통 기능도 흡수한다.

2017년에 준공된 태국 공장은 주요 고객사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 용량을 집중하면 배송을 위한 물류 효율성이 향상된다.

홍콩 공장은 1991년에 문을 열었으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전역의 고객을 위한 공급 허브 역할을 했다. 이번 폐쇄로 브리지스톤항공기 재생 공장의 수는 6개에서 5개로 줄어든다.

브리지스톤은 또한 일본, 중국, 미국 및 벨기에 등에 항공기 재생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그룹은 2019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160개의 총 생산 현장을 운영했으며 2023년 말까지 발자국을 4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