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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노사갈등으로 호주 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 생산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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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노사갈등으로 호주 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 생산중지

호주 앞바다에 떠 있는 프렐류드 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앞바다에 떠 있는 프렐류드 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
셸은 노사갈등으로 서부 호주 앞바다에 있는 해양플랜트, 프렐류드(Prelude)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생산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셸은 21일까지는 LNG 화물을 공급할 수 없을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노사갈등으로 노조는 유조선 정박을 막고 화물하역을 방해하였다. 셸측은 이러한 행동이 LNG 화물수거 운송선의 정박에 영향을 끼쳐 프렐류드 선박 근로자들을 내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해양노조와 호주노동조합을 합친 오프쇼어 얼라이언스(Offshore Alliance)의 노동자들은 11일 셸의 임금 제안을 95%가 반대하였으며, "셸이 2주 전 고용조건에 대해 서로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는 사건발생의 원인은 "셸의 총체적인 노사관리의 실수"라고 지적했다.

브라우즈 분지에 위치한 프렐류드(Prelude)는 지난해 12월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된 뒤 지난 4월 가동되었다. 셸은 프렐류드(Prelude) 운영 지분의 67.5%를 차지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트너로 일본 잉펙스가 지분 17.5%를 갖고 있으며, 한국 코가스가 지분의 10%를, 그리고 대만 CPC가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운영중단은 러시아로부터의 유입 제한에 따른 고유가와 최근 미국 프리포트 LNG 화재 등으로 인해 다른 LNG 수출터미널의 차질이 빚어져 LNG 시장의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다. LNG 시장의 가격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