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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자동차, 태양광 충전 전기차 티고 1만2500km 주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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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자동차, 태양광 충전 전기차 티고 1만2500km 주행 성공

타타자동차의 넥슨 EV 프라임. 사진=타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타타자동차의 넥슨 EV 프라임. 사진=타타자동차
인도에서 전기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의 장려책과 함께 화석 연료의 가격 상승, 전기차의 낮은 운영비용은 전기차 인기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인도에서 전기차 구매자들은 대부분 타타 넥슨EV를 첫 번째로 선택한다. 타타자동차는 인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넥슨EV와 승용차 부문의 티고EV를 보유하고 있다.
EV 이전에 가솔린 티고를 가졌던 사람들은 티고의 디자인을 매우 좋아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넥슨 EV에 비해 티고 EV는 30만 루피(약 493만 원) 가까이 저렴하고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주행거리가 거의 같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거의 60km를 매일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급속 충전기에 꽂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충전성능이 좋다고 말했으며 충전된 타타 티고 EV 소유자는 1만2500km를 무료로 운전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집이 태양열로 운영될 경우 집에 설치된 10KW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충전비를 한 푼도 들이지 않게 되며 설비를 투자한 사람들은 가정용 전기 사용뿐만 아니라 EV충전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타타자동차의 전반적인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점이 많다. 소비자들은 지붕에 설치한 태양 전지판을 통해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충분한 전기를 발생시킨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밝힌다.

그러나 티고 EV는 개선할 사항이 많다. 첫번째는 타이어로 휠 스핀이 많다고 알려졌으며, 제조사는 고객에게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한다. 두번째로 향상되기를 원하는 것은 인테리어의 품질이다. 티고 EV가 결코 싼 차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타타는 일반 버전보다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도록 인테리어를 바꿀 필요성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리어 에어컨의 장착을 요구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