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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 조종사 파업으로 항공기 800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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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 조종사 파업으로 항공기 800편 결항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에서 조종사들이 파업을 선언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에서 조종사들이 파업을 선언했다. 사진=로이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에서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발표해 2일(현지 시간) 800편의 항공편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루프트한자의 조종사 노조인 베레이궁 콕핏(VC)은 31일 조종사들이 항공사와 급여 협상에 실패했으며 루프트한자 조종사들이 1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을 하곘다고 밝혔다.

VC는 이번 파업에서 조종사들에 대해 5.5%의 급여 인상과 이후 자동 인플레이션 보상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1일 "가능한 한 빨리 조종사들이 협상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우리는 VC의 요구와 관련된 비용 증가를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루프트한자는 1일 조종사 파업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파업이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공항에서의 비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종사 파업이 발표되자 항공사 주식은 당일 3.5% 하락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