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BIS산하 바젤위원회, 연말까지 가상화폐 자본요건 건전규정 정리 방침

공유
0

BIS산하 바젤위원회, 연말까지 가상화폐 자본요건 건전규정 정리 방침

스위스 바젤의 국제결제은행(BIS) 본부. 사진=로이터
스위스 바젤의 국제결제은행(BIS) 본부. 사진=로이터
국제결제은행(BIS)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바젤위원회, BCBS)는 13일(현지시간) 은행들이 보유한 가상화폐를 위한 자본요건에 관한 건전한 규정을 연내에 정리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BCBS의 상위기관인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관장회의(GHOS)가 이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GHOS는 성명에서 “가상화폐에 관해 멤버들은 은행들의 익스포저(리스크에 노출되는 금액)에 대해 건전하면서도 현명한 규제의 틀을 설계하는 중요성에 재차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책임있는 기술혁신을 촉진하면서 금융의 안정성을 유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BCBS는 에 이 규정에 관한 틀을 연말까지 완성시키는 작업을 위임했다고 덧붙엿다.

이와 함께 GHOS는 신은행저분규제 ‘바젤 III’의 최정부분을 가급적 빠르게 또한 전면적으로 실행하도록 가맹국들에 전원일치로 촉구했다. GHOS는 이같은 방침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인플레가 재연되고 거시경제 전망 악화와 금융환경의 긴축추세와 함께 금융시스템에 취약성이 누적되고 있을 가능성을 꼽았다.

GHOS에 따르면 가맹국의 3분의 2이상이 2024년까지 바젤 III를 전면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와 영국은 2025년초까지 실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