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이 해석한 내용에 따르면 예언에는 여왕이 사망한 뒤 그녀의 아들인 찰스가 왕이 되지만 곧 그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 예언의 해석과 비슷하게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022년 9월 8일 9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으며 그녀의 장남인 찰스 3세가 왕위에 올랐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역사적으로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예언자다. 의학뿐 아니라 천문학, 점성술, 수학, 언어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그는 1555년 '세기들(Les siecles)'이라는 예언서를 썼는데 이 책은 프랑스어·스페인어·라틴어·히브리어 등이 뒤섞인 암호 같은 문장으로 쓰여진 4행시 1100여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2022년과 관련해서 다양한 예언을 했다. 대표적으로 그는 이 시기에 인플레이션과 기아, 인공지능의 위협, 가상화폐 성장 등의 예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