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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쟁당국, 소니 인도자회사와 지 합병계획 조건부 승인…100억달러 거대방송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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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쟁당국, 소니 인도자회사와 지 합병계획 조건부 승인…100억달러 거대방송사 탄생

소니그룹과 지의 로고 합성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소니그룹과 지의 로고 합성이미지. 사진=로이터
인도경쟁당국인 인도경쟁위원회(CCI)는 4일(현지시간) 소니그룹의 인도자회사와 인도의 방송망 대기업 지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이하 지)와의 합병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번 합병으로 인도에서 100억 달러 규모의 거대 방송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CCI는 승인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소니그룹은 규제면의 나머지 승인을 기다려 합병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CI는 지가 내놓은 법적, 경제적인 양보한을 검토한 뒤 합병계획을 승인했다.

지는 “CCI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방식으로 필요한 대응책을 제시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지와 소니가 CCI의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가격인하 등 양보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소니의 인도자회사와 지는 지난해 12월 TV방송과 영화자산, 스트리밍사업 등을 통합해 성장을 지속하는 인도의 오락시장에서 월트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경쟁업체도 거듭나는 힘을 갖춘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계획을 내놓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