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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상장 1주일만에 유럽자동차업체 중 시가총액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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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상장 1주일만에 유럽자동차업체 중 시가총액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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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로고. 사진=로이터
독일 고급스포츠카 포르쉐의 시가총액이 6일(현지시간) 상장 1주일만에 모회사인 독일 폭스바겐(VW)을 넘어서 유럽 자동차제조업체중 최대업체로 등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이날 포르쉐 주가는 일시 93유로(91.95달러)를 넘어서 시가총액이 850억달러에 달했다.
VW의 시가총액은 777억 유로, 메르세데스-벤츠는 572억 유로, BMW는 475억 유로, 스텔란티스는 397억 유로로 평가됐다.

포르쉐는 지난 9월29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상장 첫날 가격은 84.00유로였으며 상장가격은 82,50유로를 넘어섰다. 주식공개(IPO) 규모는 유럽 최대규모였으며 독일 국내에서는 1996년의 도이치텔레콤 상장에 이은 두 번째 규모였다.

이번주 3일간 거래에서는 전반적인 주가하락 추세로 포르쉐 주가도 떨어졌으며 상장가격을 밑돌았다. 하지만 투자은행들이 그린슈 옵션을 행사해 3억1280만 유로 상당의 약 380만주를 매수하면서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