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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폭발사고로 6명 사망, 최소 81명 부상…튀르키예 대통령 “테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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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폭발사고로 6명 사망, 최소 81명 부상…튀르키예 대통령 “테러로 보인다”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사진=로이터
튀르키예(터키)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번화가인 베이욜루 지역에서 13일(현지 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폭발사고는 베이욜루 지역 내의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발생했는데 해당 지역은 번화가이기 때문에 사상자가 속출했다.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사망자 6명, 부상자 최소 81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사고 발생 후 구급차가 구조활동을 벌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번 폭발사고가 테러로 보인다”고 주장했고, “가해자들을 엄중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앗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폭발사고 발생 후 몇 시간 내에 현장을 방문했고 “이른 시일 내에 이번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정부기관 내의 직원 한 명과 그의 딸이 사망했다”며 “부상자 중 5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폭발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검사 5명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테러로 입증되면 이번 폭발사고는 지난 몇 년 동안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테러 사건이 될 것이다.

지난 2016년 12월 이스탄불 축구장 밖에서 폭발사고 2건이 발생해 38명이 숨졌고, 155명이 부상했다. 튀르키예·유럽연합·미국이 테러단체로 부르는 무장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한 분파는 당시의 폭발사고를 자신들이 주도했다고 주장했었다.

또 2015년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의 기차역 광장에서도 대규모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해당 폭탄 테러는 IS 소행으로 추정됐으며 102명이 사망했다.
사실상 이스탄불과 튀르키예의 다른 도시는 쿠르드계 분리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등과 긴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