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내믹스 "4족보행로봇 관련기술 7개 침해" 주장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인 미국 로봇제조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경쟁사인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를 델라웨어 연방 법원에 고소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이 4족 보행 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봇기술전문매체 더로봇리포트(The Robot Report)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고스트로보틱스가 로봇의 4족보행 기술과 관련하여 약 7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전세계적으로 약 500개의 특허를 출원·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신흥 모바일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을 환영하지만 모든 기업이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권리가 침해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고스트로보틱스에 대해 특허침해손해배상과 판결 전후의 이자를 요구하고 있으며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주장하고 있는 7가지의 특허는 로봇의 자기권리를 위한 시스템·로봇의 계단 대응·보행장애처리·다리용 스크류액추에이터 등이다.
앞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측은 고스트로보틱스에 특허를 침해하고 있으며 4족보행로봇 관련 마케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바 있으나 이 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2021년 6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8억8000만달러(약 1조1500억원)에 인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 AI 연구소를 출범시켰으며 인공 지능, 로봇 공학과 지능형 기계 분야에서 근본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4억 달러(약 5200억 원) 이상을 초기 투자 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