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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 애초부터 우크라전 완전히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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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 애초부터 우크라전 완전히 오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애초부터 푸틴 대통령은 모든 면에서 오판을 저질러왔다”며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단결해 러시아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4월 재선에 성공한 뒤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길 것으로 여기는 것 자체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그는 처음부터 모든 측면에서 오판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만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는 방안에 관심이 있다면 대화를 나누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덧붙여 정상회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