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40%나 빠지는 등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가 폭락에 괘념치 말 것을 테슬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테슬라 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에서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전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가장 큰 회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치게 돌아가고 있는 증시 상황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4분기 마감이 다가왔다면서 고객에 대한 4분기 차량 인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로이터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의 4분기 판매실적이 44만여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