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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는 관영미디어” 셀프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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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는 관영미디어” 셀프 디스

일론 머스크가 새로 올린 트위터 닉네임. 사진=트위터
일론 머스크가 새로 올린 트위터 닉네임. 사진=트위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관영 미디어’로 스스로 깎아내렸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트위터 계정을 둔 매체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 CGTN처럼 관영 미디어로 분류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고 “엄밀히 따지면 트위터 역시 관영 미디어(government-affiliated media)에 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이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트위터가 미국 민주당 정권과 유착해 공정한 소셜미디어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는 기존 주장의 연장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서 자신의 트위터 닉네임을 ‘관영 미디어’로 변경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