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위성과 우주 야망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의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는 일부 국가에서 스파이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중국은 이런 우려를 부정했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Group Co.)은 4395만 위안(약 653만 달러)의 입찰을 통해 낙찰된 후 남극에 있는 두 개의 영구적인 중국 연구소 중 하나인 중산(Zhongshan) 연구기지에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국영 차이나 스페이스 뉴스(China Space News)가 보도했다.
차이나 스페이스 뉴스는 인도양 남쪽 동남극의 프리즈 만(Prydz Bay)에 위치한 중산(Zhongshan)에 있는 4개의 지상 기지를 보여주는 두 개의 삽화를 함께 게재했지만 프로젝트의 기술적 세부 사항은 보고서에 제공되지 않았다.
차이나 스페이스 뉴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해양 경제를 구축하고 중국을 해양 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부였다.
중국이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Argentina's Patagonia)에 건설한 지상국은 그 기지의 목표가 평화로운 우주 관측과 우주선 임무라는 중국의 확언에도 불구하고 그 목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위성, 로켓, 미사일 발사를 감시하는 중국군 조사선이 스리랑카의 함반토타(Hambantota) 항구에 정박한 것은 잠재적인 스파이 활동을 우려하는 이웃 인도로부터 큰 반대를 불러일으켰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