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데이터관리 일원화위한 정부조직 신설 계획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데이터관리 일원화위한 정부조직 신설 계획

중국 상하이시내에 게양된 오성홍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상하이시내에 게양된 오성홍기. 사진=로이터
중국정부가 중국내 방대한 데이터의 관리 일원화를 위해 새로운 정부기관의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6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기업의 데이터 보안 관행에 대응해 규제구조의 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신설되는 조직은 데이터와 연관된 다방면에 걸친 문제에 대응하고 중국내에서 최고수준의 규제당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적인 기업에 대한 데이터수집과 공유에 관한 규정을 신설할 뿐만 아니라 다국적기업이 중국사업활동을 통해 획득한 데이터의 수출의 가부를 판단한다.
사이버공격을 받기 쉬운 데이터보안의 취약성을 특정하는 업무도 벌인다.

소식통들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논의돼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