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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가정용 디지털 버전 28일 출시…아마존 프라임 등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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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가정용 디지털 버전 28일 출시…아마존 프라임 등에서 방영

영화 제작 과정과 판도라 세계 담은 3시간짜리 보너스 영상도 제공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사진=디즈니사이미지 확대보기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사진=디즈니사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불록버스터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이달 28일 가정용 동영상 플랫폼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출시된다고 제작사인 20세기 스튜디오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작사는 또 디지털 버전과 함께 미공개 3시간 분량의 보너스 영상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이 디지털 버전을 어느 플랫폼에서 방영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언론 매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TV, 부두(Vudu), '무비스 애니웨어' 등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바타2' 디지털 버전4K UHD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로 제작됐다. 제작사가 함께 공개할 3시간짜리 보너스 영상은 판도라의 세계와 영화 제작 과정을 담았다.
아바타2’는 지난 5일 역대 글로벌 흥행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5일 기준 28억 2000만 달러(3조 6688억원)의 글로벌 누적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바타2'는 마블의 '어벤져스:엔드 게임'(27억 9000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역시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9억 2000만 달러)이다. 현재 아바타1과 아바타2의 박스오피스 차이는 1억 달러가량이다.

아바타2는 미국에서 6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중국에서 2억 4530만 달러, 프랑스에서 1억 5160만 달러 등의 박스 오피스 실적을 냈다. 한국에서는 1억 790만 달러의 티켓 판매 실적을 올렸다.

캐머런 감독은 역대 흥행 영화 4편 중 3편을 차지했다. 글로벌 '톱4' 영화 중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아바타2'를 비롯해 1위 '아바타 1' 3위 '타이태닉'(21억 9000만 달러)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