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챗GPT 사용자들의 연령확인에도 미비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가 20일 이내에 대응조치를 강구하지 않을 경우 연간 매출액의 4%를 상한으로 하는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오픈AI는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날 저녁시점에는 이탈리아 사용자들은 여전히 챗GPT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당국의 대변인은 이번 결정을 통지한 것은 이날 아침이며 이날중 접근차단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4월1일까지는 차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챗GPT를 이용할 수 없는 곳은 중국본토와 홍콩, 이란, 러시아, 아프리카 일부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픈AI의 계정을 만들수 없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