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렘터네터그는 4년 반전 첫 임상 1상을 진행했고 지난해 하반기 임상 3상에 들어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릴리 대변인은 "가장 높은 용량의 렘터네터그를 투여받은 대부분의 환자의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169일째에 대부분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이 렘터네터그가 도나네맙보다 더 강력한 아밀로이드 플라크 제거능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도나네맙의 임상 2상 데이터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40%가 치료 시작 후 빠르면 6개월 또는 약 182일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일부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제거와 인지 기능 저하 속도 사이의 인과 관계가 입증되었지만 "도나넴맙의 데이터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테와리는 두 약물 사이의 안정성을 비교했는데 특히 렘터네터그가 부작용인 뇌 부종이 일어날 가능성이 전 버전인 도나네맙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일라이 릴리는 렘터네터그를 투여한 환자 24명 중 10명에서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으로 알려진 뇌 부종 부작용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이 중 한 명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고 설명했다.
ARIA은 최근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함께 개발해 출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 레카네맙)와 '아두헬름'(성분 아두카누맙) 승인 과정에서도 계속 논란이 됐던 요인이다. 일부 사례에서는 임상시험 참가자 중 일부가 ARIA로 사망에 이른 상황도 발생한바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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