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주가지수는 0.03% 하락한 3337.06으로 장을 열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스타트업 시장 커촹반(科创板)의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커촹50지수는 0.19 떨어진 1134.05로 출발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4% 떨어진 11783.68, 촹예반지수는 0.33% 하락한 2420.01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장기화에 따른 악재로 하락세를 보이자 홍콩 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0.31% 하락한 20374.51로 출발했고 항셍 테크지수는 0.61% 떨어졌다.
태양광발전 관련주는 계속해서 반등하고 있다. 쥔다신에너지(钧达股份·002865)는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해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기빈그룹(旗滨集团·601636)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산차오신소재(三超新材·300554)도 10% 이상 급등했다.
반도체부문은 지난 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팡화창(方华创·00237)은 6% 이상 올랐다.
증권주도 상승세다. 둥베이증권(东北证券·000686)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중타이증권(中泰证券·600918)과 둥팡증권(东方证券·600958)도 급등했다.
지난 주 조정됐던 게임 및 미디어 종목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과학기술출판미디어(中国科传·601858)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시지톈훙(世纪天鸿·300654)도 8% 이상 떨어졌다.
반면 시가총액 규모가 큰 주류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귀주모태주(贵州茅台·600519)는 1.76%, 칭다오맥주(青岛啤酒·600600)는 0.88%로 소폭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대복주얼리(周大福·01929) 주가가 강세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영국 금융기업 HSBC홀딩스(汇丰控股·00005)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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