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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카이판] 미중 갈등에 매도세…중국 주요지수 힘겹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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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카이판] 미중 갈등에 매도세…중국 주요지수 힘겹게 출발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사진=로이터
​24일(현지시간) 중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해 위험회피 목적의 매도세가 선행했다.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하락한 3300.81로 개장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07%와 0.16% 떨어진 11442.38, 2337.38로 장을 열었다.

커촹50지수도 0.01% 떨어진 116.67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0.13% 하락한 20049.87로 시작했다. 항셍 테크지수는 0.07% 올랐다.

호텔관광, 반도체 칩, 군사 산업이 하락을 주도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아르크투르스(XBB.1.16)가 유행하면서 코로나19 백신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타신제약(拓新药业·301089)은 16.16%까지 급등하고 한위제약(翰宇药业·300199)은 14.56% 상승했다. 언웨이제약(恩威医药·301331)은 10.65%, 카이바오제약(上海凯宝·300039)도 7.79% 올랐다.

반도체 칩 기업의 실적 부진과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선궁반도체(神工股份·688233)는 15.19%까지 급락했다. 성방마이크로(圣邦股份·300661)도 12.54% 하락했으며 화펑검침제어(华峰测控·688200)도 8% 가까이 떨어졌다. 리앙마이크로(立昂微·605358)는 장 초반 9.53%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6.79% 하락했다.

부동산주는 급락했다. 신화롄(新华联·000620)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자카이(嘉凯城·000918) 역시 3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란광개발(蓝光发展·600466)은 장중 하한가에 도달했다.
미디어주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지톈훙(世纪天鸿·300654)은 19.9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메이미디어(思美传媒·002712)도 10% 올라 상한가다. 즈원미디어(慈文传媒·002343)도 6.30% 올랐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주류주도 하락세다. 한국인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귀주모태주(贵州茅台·600519)는 0.94% 소폭 하락했다. 중경맥주(重庆啤酒·600132)는 2.05% 떨어졌다.

비야디(比亚迪·002594) 주가는 전기 픽업트럭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3.97% 상승했다.

홍콩에서는 전기 자동차주가 상승세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LI AUTO-W·02015)은 3% 가까이 올랐다. 비야디(比亚迪·01211)주가는 홍콩 증시에서도 2.98% 올랐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와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여전히 하락세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