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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쇼우판] 노동절 연휴 맞이 ‘불꽃 튀는’ 상승…게임주·미디어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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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쇼우판] 노동절 연휴 맞이 ‘불꽃 튀는’ 상승…게임주·미디어주 주목

상하이지수 1.14%↑3300선 회복, 선전성분지수 1.08%↑
항셍지수 0.27%↑, 항셍 테크지수 1.02%↑
중국 증시 5월 1~3일, 홍콩증시 5월 1일 휴장
28일(현지시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8일(현지시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28일(현지시간) 중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중국은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투자와 정책 유인을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 급등한 3323.27로 다시 3300선을 회복했다. 커촹50지수는 1.86% 올라 1087.87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8오른 11338.67을 기록했고 촹예반지수는 0.76% 상승한 2324.72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0.27% 올랐고 항셍 테크지수는 1.02%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황금연휴로 인해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노동절로 1일 하루 휴장한다.

이날 외국인 자금인 북향자금(北向资金) 순매수액은 15억8500만 위안(약 3060억4765만 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테마는 게임(9.91%), 문화·미디어(6.9%), 통신서비스(4.82%), 인터넷서비스(4.63%), 엔지니어링컨설팅서비스(4.08%) 순이다.

하락폭이 가장 큰 테마는 풍력발전(-0.79%), 태양광(-0.63%), 의약품(-0.52%), 배터리(-0.14%) 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98개,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89개였다.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반등했고 게임주가 급격하게 상승해 상한가 물결을 일으켰다. 장취테크(掌趣科技·300315)와 순왕테크(顺网科技·300113), 빙촨네트워크(冰川网络·300533), 쿤룬완웨이(昆仑万维·300418), 바오퉁테크(宝通科技·300031)는 모두 20% 급등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탕무마오문화(汤姆猫·300459), 킹넷네트워크(恺英网络·002517)와 삼칠호오인터넷(三七互娱·002555)을 비롯한 여러 종목이 1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관련주도 활발하게 거래됐다. 인즈제(银之杰·300085)와 완싱테크(万兴科技·300624), 푸씬소프트웨어(福昕软件·688095)와 한이이노베이션(汉仪股份·301270), 카이푸치시(财富趋势·688318)는 모두 20% 급등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주도 강세다. 싱푸란하이(幸福蓝海·300528)는 19.95% 급등했다. 뒤이어 화이시옹디(华谊兄弟·300027)도 15.30% 올랐고 진이드라마(金逸影视·002905)와 완다시네마(万达电影·002739)도 10% 이상 상승했다.

종즈토우(中字头)로 불리는 중국 국영기업들도 상승세다. 중국중철(中国中铁·601390)은 7% 올라 6년 반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철도건설(中国铁建·601186)과 중국교통건설(中国交建·601800)은 각각 6.54%, 5.11% 올랐다.

태양광 관련주는 하락했다. 구더웨이파워서플라이(固徳威·688390)는 10.64% 하락했고 허마이전력전자(禾迈股份·688032)도 9.94% 떨어졌다.

이차전지 주도 급락했다. 리위안헝로봇자동화(利元亨·688499)는 18.72% 하락했다. 완룬신에너지(万润新能·688275)는 9.85% 떨어졌고, 더팡나노(德方纳米·300769)와 촨인홀딩스(派能科技·688063)는 4% 이상 떨어졌다. 배터리주가 떨어지면서 CATL(닝더스다이·300750)는 0.06% 소폭 하락했다.

중국핑안보험그룹(中国平安·601318)은 전장에 이어 2.84% 상승했다. 귀주모태주(贵州茅台·600519)는 0.15% 상승으로 마감했다. 항서제약(恒瑞医药·600276)은 0.93% 올랐다.

비야디(比亚迪·002594)는 1.18% 떨어졌다.

홍콩증시에서 센스타임(SENSETIME-W·00020)은 4.84% 상승했고 SMIC(中芯国际·00981)는 4.16% 올랐다. 넷이즈(网易-S·09999)는 2.06% 상승했다.

바이두(BIDU-W·09888)는 0.17%로 소폭 상승했고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도 0.31% 올랐다.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0.17% 소폭 하락했다.

인허증권은 단기적으로 새로운 분기가 시작되면서 실적 측면에서 나온 긍정적 신호가 정책 지원에 힘입어 게임 산업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AI 생성 콘텐츠(AIGC)를 통해 게임 업체들이 원가 절감 및 효율성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케니 원 KGI증권 홍콩 투자 전략 책임자는 "미국과 홍콩 시장 모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 정책 발표와 경제 지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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