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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마, 올해 美 시총 증가분 3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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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마, 올해 美 시총 증가분 30% 차지



챗GPT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챗GPT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열풍이올해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 원동력임이 수치로 입증됐다.

CNBC는 3일(현지시간)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 자료를 인용해 4월까지 올해 미 주식시장시가총액 증가분의 약 30%를 AI 관련 종목들이 차지했다고보도했다.

AI가 상승 주역

올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상승분 60%는 순전히 4개 종목 상승에서 비롯됐다. 애플,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MS), 그리고엔비디아가 이들 4개 종목이다.

애플을 제외하면 나머지 3개 종목은 AI 관련주다. 특히 MS와 엔비디아는 최대 수혜주로 알려져 있다.

리서치 업체 트라이배리에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들어 4월 후반까지 미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모두 2조5000억달러 증가했고, 이 가운데 최대 7000억달러가 AI와 관련된 종목들의 시가총액 증가분이었다. 전체 시가총액 증가분의 약 30%가 AI와 연관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GPT

AI 붐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이다.

JP모건 미 주식전략 책임자 듀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는 최근분석노트에서 챗GPT 인기가 일부 AI 종목들에 대한 투자자들의쏠림을 만들어냈고, 주가 지수 변동폭을 좁히는 역할도 했다면서 AI 테마덕에 주가 하락세가 크지 않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는 올들어 4월말까지의 S&P500 지수 상승분 절반 이상이 아마존, 알파벳, MS, 메타, 세일즈포스, 엔비디아등 AI 관련주 상승세에 따른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메타


올들어 지난 2일까지 S&P500지수는 7.3% 상승했고, 이 가운데 최대 수혜 종목은 엔비디아와 메타였다.

엔비디아는 AI 붐을등에 업고 주가가 90% 폭등했다. 엔비디아가 챗GPT 등 대규모언어모델(LLM) 통합에 필요한 그래픽 반도체 시장을개척한 업체로 전체 공급의 약 90%를 차지하는 거의 독점 기업이라는 점이 엔비디아 폭등세를 불렀다.

메타는 올들어 주가가 2배 폭등했다.

엔비디아 만큼의 AI 수혜주는아니지만 메타 역시 핵심 성장 동력의 하나로 AI를 꼽고 있다.

메타는 지속적인 비용절감 속에서도 AI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검색엔진 빙에 챗GPT 같은 AI를 탑재한 MS, 이에 대항하는 바드를내놓은 알파벳 역시 올들어 각각 27%, 19% 급등했다.

7조 달러짜리 효과

골드만삭스는 AI가향후 10년 간 전세계 경제에 약 7조달러 규모의 효과를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자체 시장규모 역시 1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딥워터 자산운용의 진 먼스터는 AI 훈풍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면서 앞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먼스터는 투자자들이 AI의 의미에 대해 더 고찰하고, 이에 따른 장기 순익 전망 등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하면 AI 관련주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이런 흐름 속에 AI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늘어날수록 시장 규모가 커지고 관련 주가 상승세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