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기후와 지리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연간 평균 일조량이 2,550시간, 태양복사량이 1일 5.8kWh에 이른다.
빈살만은 2016년에 발표한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태양광과 풍력 발전으로 2030년까지 59GW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향후 200GW까지 늘릴 방침을 수립했다. 이는 한국형 원자로 42기의 발전량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전력량이다.
이에 사우디 정부와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아람코는 재생 에너지 장비 및 인프라의 국산화, 기술 연구개발, 법령 및 제도 개혁 등을 통해 재생 에너지 부문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 중 하나로, 반드시 화석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야 할 처지이다.
◇ 태양광 에너지 현황과 미래의 가능성
수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광 혁명을 약속해 왔다. 2013년 정부는 2020년까지 24GW, 2032년까지 54GW의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대한 사막 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양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한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으로는 킹 살만 재생 에너지 구상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이 있다. 킹 살만 구상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포괄적인 전략이다. 법률 및 제도 개혁, 민간 투자 유치, 기술 연구개발, 국산화 촉진 등을 포함한다.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은 킹 살만 재생에너지 구상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태양광 에너지의 목표 생산량은 2023년까지 5.9GW, 2030년까지 20GW이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올해 재생 가능 에너지 용량이 1.5GW를 넘어설 것으로 보며, 이 중 1GW는 태양광 배터리를 활용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인 노옴(Noor) 프로젝트를 완공하고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총 발전 용량이 1.5GW이며, 연간 400만 톤 정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2013년 국가가 보유한 22.5MW의 재생 가능 용량보다 훨씬 많을 수 있지만 3년 전에 예상했던 24GW보다 훨씬 낮다. 화석 연료는 여전히 국가 전체 발전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목표 대비 너무 저조하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에서 평균 태양광 발전 잠재력이 7번째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국가 중 45번째로 후순위이다. 중국의 482GW, 미국 173GW와 비교할 때 현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전히 지리적으로 재생 에너지 생산에 대단히 유리한 상황이고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라는 이점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재생 에너지 설비가 매우 적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 가동될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현재 약 13GW의 태양광 발전소가 개발 중이며,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2022년 1,610억 달러의 수익을 이제 태양광 생산에 더 많이 투자하려고 한다.
2022년 11월에 메카 지방 알 슈아이바(Al Shuaibah)에 2.1GW 용량의 세계 최대 단일 부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세계 경제의 90% 이상이 순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재생 가능 전력 시스템 및 열펌프와 같은 청정 기술을 향해 맹렬한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
석유 경제에 의존하는 사우디아라비아로서는 여력이 있을 때 재생 분야 에너지로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 과감한 투자만이 2060년까지 순 제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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