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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로존’ 슈퍼차저 이용료 10~2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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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유로존’ 슈퍼차저 이용료 10~20% 인하



테슬라 슈퍼차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슈퍼차저.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유로존에서 운영되고 있는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의 이용료를 인하했다고 일렉트렉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유로존에 소재한 슈퍼차저의 이용료를 이날부터 평균적으로 10~20% 선에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의 경우 인하 폭이 25%로 유로존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유로전의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해 9월 슈퍼차저 요금을 인상했으나 최근 들어 전기료가 안정세로 돌아섬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테슬라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5000여 곳에서 약 4만5000개의 슈퍼차저를 운영하고 있고 유로존에서는 1000곳에 가까운 지역에서 슈퍼차저가 가동 중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