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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하는 겔싱어 인텔 CEO, 이재용 회장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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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하는 겔싱어 인텔 CEO, 이재용 회장 만날까?

주말 노태문 삼성 MX사장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예정
인텔 최고경영자(CEO)인 팻 겔싱어. 사진=플리커이미지 확대보기
인텔 최고경영자(CEO)인 팻 겔싱어. 사진=플리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현재 방일 중인 겔싱어 CEO는 이번 주말께 한국을 방문한다.

인텔코리아는 "겔싱어 CEO는 1년에 한두 번씩 방문할 정도로 한국을 자주 찾는다"며 "이번 주말께 방한해 이틀 정도 머물며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인텔코리아 직원들을 만나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인텔의 주요 파트너인 만큼 겔싱어 CEO는 이번에 삼성전자 관계자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겔싱어 CEO가 이번 한국 방문에서 삼성전자 MX(모바일) 사업부 관계자를 만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지난 2월 중순 출시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랩톱 '갤럭시 북3' 시리즈의 판매량이 3월 말 기준, 국내에서만 5000대 넘게 판매됐고 전작과 비교해도 판매량이 2.5배 늘어나는 등 선전하고 있어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과의 면담 일정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갤럭시 북3 울트라에는 인텔 13세대 코어 i9-13900H 프로세서가 탑재됐는데, 코드네임인 '랩터 레이크'로도 잘 알려진 이 프로세서는 최대 14코어(P코어 6개, E코어 8개)로 작업 20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갤럭시 북3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을 두고 '노태북(노태문+노트북)‘이라고 일컬어 지기도 했다.

한편 겔싱어 CEO가 삼성 강남사옥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면담 가능성도 제기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만나 두 회사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관련 일정을 확인해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