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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전략차종 소형SUV 엑스터 디자인 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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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전략차종 소형SUV 엑스터 디자인 완전 공개

현대자동차가 공식 공개한 엑스터의 티저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가 공식 공개한 엑스터의 티저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엑스터의 티저가 공개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뒷모습이 공개됐다. 이로써 엑스터의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됐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30일(현지시간)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엑스터의 뒷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새로운 이미지를 보면 엑스터의 후면은 현대자동차의 상징인 H로고를 형상화한 LED테일램프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블랙패널을 적용해 양쪽 후미등을 길게 연결했으며 하부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배치해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은 이미지를 자아낸다. 아울러 SX 트림에서는 디자인적으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면 모습은 기존에 이미 공개됐다. 뒷면과 마찬가지로 현대의 상징인 H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을 배치해 디자인 통일성을 향상시켰고 독특한 크기의 블랙 매쉬 프론트 그릴과 두툼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배치해 이차가 SUV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직 내부에 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어 추측만 가능한 상태이지만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의 요즘 행보를 볼 때 꽤 다양한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터의 파워트레인은 82마력을 낼 수 있는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압축천연가스(CNG)를 연료로 하는 엔진이 추가될 예정으로 5단 수동변속기와 5단 AMT변속기가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현지 소식통들은 현대자동차가 오는 7월10일 엑스터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